[캐나다/토론토] 벚꽃놀이와 코로나 근황(하이파크와 BloomCam)[2020.04.29]

토론토 내에서 벚꽃 명소 중 한 곳이 하이파크 공원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확산 방지책으로 내일(2020.04.30)부터 벚꽃이 질 때까지 하이파크 공원의 출입을 금한다고 합니다.

오늘이라도 다녀오길 잘한 것 같습니다.

 

2020.04.30. 출입통제중인 하이파크 공원 모습

 

출입을 통제하는 대신 하이파크의 벚꽃을 라이브로 스트리밍 해준다고 하니 벚꽃이 만개할 때는 방송으로 아쉬움을 달래야 할것 같습니다. 

토론토의 벚꽃의 만개는 5월 4일에서 5월 10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통제 기간 동안 공원에 무단출입을 할 경우 다른 코로나 벌금 규정과 같게 C$5,000이하의 벌금 티켓을 받게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내일부터 마실은 공원 반대 방향으로 가야겠습니다.

https://www.toronto.ca/explore-enjoy/festivals-events/cherry-blossoms/

Cherry Blossoms at High Park

2020.05.01 Bloom Cam

2020.05.02 Bloom Cam

2020.05.03 Bloom Cam

2020.05.03 Bloom Cam

2020.05.03 Bloom Cam

2020.05.04 Bloom Cam

2020.05.06 Bloom Cam

하이파크 풍경입니다. 차량통제 된지는 좀 되었습니다. 안에 서 있는 차량은 경찰차량과 통제된 차량입니다. 

길이 닫혔다고 안내판을 달아 놓았습니다. 우측에 경찰 아저씨가 보이는데 개인적으로 한국 경찰과는 다르게 좀 무섭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공원 내 모든 시설의 사용이 불가능 하다는 안내 입니다.  2M 떨어져 다니라는 안내도 있습니다. 아마 내일 가면 공원 출입 금지 표시판도 있을 것 같습니다. 

비가와서 그런지 공원 내에 사람이 더욱 적은 것 같습니다. 날씨는 우중충 합니다.

멈추지 말고 바로바로 움직이라는 안내가 있네요. 벚나무 옆에 꽂혀 있습니다. 위반시 벌금이 C$5,000까지 부과 된다고 합니다. 사진은 움직이면서 살짝 쌀짝 찍어야겠습니다. 

벚꽃은 봉오리져 있습니다.

핀 벚꽃도 있지만 그 수가 적습니다.

이런 모습으로 있는거지요. 아직 꽃놀이 올때는 아닙니다.

지나가는데 영상 촬영 중이라는 안내가 있습니다. 제가 찍힌다고 해서 제 얼굴을 시청각 자료로 사용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카메라가 벚꽃이 질때까지 벚나무들을 찍을 카메라입니다. 

이 풍경을 찍는 것 같습니다. 

좀 지나가니 개나리가 만개해 있습니다. 여길 오니 꽃놀이 온거 같습니다. 

다람쥐가 날뛰는데 찍을수가 없습니다. 엄청 빠릅니다.

개나리가 이쁘게 폈네요.

이름모를 새 1도 있습니다.

이름모를 새 2 입니다. 여기 동물들은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습니다. 새가 제게 가까이 옵니다. 제가 도망갑니다.

거위들이 평온하게 풀먹고 있습니다. 평화롭네요.

수선화도 폈습니다. 

이름 모를 파란 꽃이 이쁘게 펴져 있습니다.

청설모가 밥 달라고 가까이 옵니다. 귀엽습니다.

좋은 것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벌레가 엄청 많습니다. 사진이 찍히나 싶었는데 찍히네요. 한강 가면 뭉쳐 날아 다니는 벌레가 공원 곳곳에 가득합니다.

시설물 사용이 금지되어 있어서 사람들이 이용하지 않습니다. 이번 주 월요일(2020.04.27)부터 다른 공원들은 사용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뭔지는 모르겠는데 시설물이어서 통제를 한 것 같습니다.

크게 한바퀴 돌고 집으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