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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토론토] 일상과 코로나 근황(하이파크와 서니사이드 비치)[2020.07.05]
    캐나다 생활/캐나다 일상 2020. 7. 6. 10:06

    특별할 게 없는 토론토 생활이라 글을 남길게 딱히 없는 거 같았는데 온타리오가 6월 22일부터 페이스(스테이지) 2에 들어서면서 갈 수 있는 곳이 많이 조금 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서니사이드 비치를 다녀왔습니다.

     

     

    페이스 2에 들어서면서 페리오(파티오)에서만 식사를 할 수 있지만 많은 가게들이 다시 열었고 모임도 10명까지 모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10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지만 공원에 가보면 20명 30명 보여서 BBQ 해 드시는 분들도 많이 보입니다.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는 이루어지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벗고 다닙니다.

    오픈된 공간에서는 2M 거리 유지가 된다면 나름 괜찮은 방법 같습니다.

     

    다만 호숫가에 사람이 워낙 많이 모여있고 야외수영장은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걱정이 되긴 합니다.  

     

    토론토는 온타리오에서 3번째로 많은 신규 감염자가 발병하고 있지만 그 수가 매일 10명 정도의 적은 수이기에 사람들이 걱정을 덜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겁이 많아 위험해 보이는 행동은 하지 않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연못(Grenadier Pond)에 녹조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운치 있고 낚시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이파크 앞에 서니사이드 비치라고 있는데 모레들이 있어서 일광욕하시는 분 호숫가에서 노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우측에는 페이오가 있는 식당이고 야외기 때문에 주문을 하여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90% 이상 마스크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해상 레저스포츠인 카약이랑 카누도 렌트가 가능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는데 저는 차마 몸이 젖을까 봐 즐겨보지 못했습니다. 다들 어떻게 옷을 갈아입는 건지 궁금합니다. 기회가 되면 나중에 즐겨보고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써니사이드 비치 옆에는 야외 풀장(Sunnyside - Gus Ryder Outdoor Pool)이 있는데 정말 많은 사람이 풀장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코로나를 걱정하는 느낌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공원에도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종종 ActiveTo라고 해서 도로 한쪽을 자전거 도로로 만들어 놓습니다. 

    한편은 자전거가 다른 한편은 차량이 통행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이파크는 정말 큰 것 같습니다. 오늘은 Off Leash (강아지를 끈 없이 풀어놓고 걸을 수 있는 산책로)를 가봤는데 사람도 적고 산과 같은 느낌을 받아 좋았습니다.

    하이파크에 이렇게 한적한 길이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산책로 옆에 조그마한 개울이 있고 트레킹 코스가 있는데 다음에 한번 즐겨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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