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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토론토] 일상과 코로나 근황(코스트코와 하이파크 공원 풍경)[2020.05.16]
    캐나다 생활/캐나다 일상 2020. 5. 17. 12:12

    토론토도 이제 슬슬 코로나로부터 벗어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공원은 내부 시설은 이용 불가능 하지만 밴치도 이용 가능하고 마스크는 몇 주 전보다는 사용자가 확실히 준 것 같습니다.

     

    코로나 확진자수는 캐나다 전체로는 여전히 하루에 천여 명이 나오고 있지만 토론토가 있는 온타리오 주는 300명대로 많이 내려왔습니다. 무시할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저는 여전히 마스크랑 손 소독제를 들고 다닙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캐나다 사람들은 한국에 비해 전염에 대한 걱정이 적어 보이긴 합니다.

     

    온타리오는 이제 소형 매장과 학교 등의 reopen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계획은 점진적 오픈으로 사람이 적게 몰리는 곳부터 점차 오픈한다고 합니다. 학교는 6월 얘기가 나오던데 가능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코스트코와 하이파크를 다녀왔습니다. 

    분위기가 사뭇 다른데 코스트코는 매장이라 모두 마스크를 하였고 하이파크 공원의 경우 외부라서 대부분 마스크를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코스트코 가는 길입니다. #ActiveTO(Toronto)라고 하여 코로나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예방하기 위해 운동을 하라고 도로 한 편을 막아놓았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열심히 돌아다니네요.
    코스트코 주유소 모습입니다. 예전에 왔을 때는 대기줄이 엄청 길었었는데 오늘은 좀 적어 보입니다.
    유류비는 저렴합니다. 일반유 82.9센트(724.42원) 고급유  99.9센트(872.98원)입니다.
    코스트 주차장입니다. 주차할 공간은 많아 보입니다.
    손님들이 매장 앞까지 줄 서 있네요. 코로나 때문에 현재 출입구는 우측으로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코로나  사회적 거리운동으로 인해  매장에서 2M마다 표시를 해두어서 거리를 편하게 벌리며 입장이 가능합니다.
    사회적 거리를 지키고 재채기 조심해달라는 얘기입니다. 입장 인원 제한도 있다고 하네요. 덕분에 쾌적하게 장을 볼 수 있었습니다.
    월요일에서 금요일 8:00~9:00에는  60세 이상 또는 장애인만  입장 가능하다고 합니다. 배려가 보이네요.  
    역시 매장이라 그런지 마스크를 쓴 사람이 많습니다.
    카트로 라인을 만들어서 빙글빙글 돌아 들어갑니다.
    여기서 대기를 하고 있으면 사람이 나가는 만큼 입장시킵니다. 생각보다 금방 들어갑니다.
    코스트코 매장은 한국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단층으로 되어 있다는 것 정도일 것 같습니다.
    인원을 제한해서 내부가 엄청 쾌적합니다.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한국이나 캐나다나 코스트코는 특정 제품만 저렴한 것 같습니다.
    내부는 이런 모습입니다. 비슷하지요. 물품도 비슷합니다.
    코스트코를 나와서 스타벅스에 잠시 갔습니다. 스타벅스는 여전히 테이크 아웃만 되고 있습니다.
    드라이빙 스루가 엄청 길게 있습니다. 이 줄은 줄지 않습니다.
    하이파크 공원입니다. 사람들이 여기저기 앉아 있습니다. 마스크를 하고 있는 사람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도 움직일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이 심심치 않게 보이는 것으로 봐서는 휴대는 하고 다니는 것 같습니다.
    날이 좋아서 대체로 누워서 일광욕을 즐깁니다. 벤치를 이용할수 있게 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나무들 뒤편에 보면 사람들이 엄청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늘은 짱짱합니다.
    청설모는 여전히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청설모를 가만히 보고 있으면
    얘들이 다가옵니다. 
    한국에서는 얘네들이 잡식이라 다람쥐도 잡아먹고 한다고 안 좋아하는데 여기에선 나름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캐나다엔 먹을게 많아서 직접 사냥을 할 것 같진 않습니다.
    사실 주택가에 가보면 얘네들이 쓰레기통을 뒤지고 있습니다. 만지려고 시도하는 것은 좋은 생각 같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한국으로 치면 들고양이입니다.
    LCBO 가는 길인데 오랜만에 화창하네요.
    캐나다에서 참이슬, 순하리는 병당 C$9.7(약 8500원)입니다. 소주 좋아하시면 많이 드시고 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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